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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란토 세계대회 원불교분과 설치된다

원기90년(2005) 1월 14일 금요일 (주간)   제12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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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려, 수계농원서 매주 공부모임
종법사, 6월 현지 방문할 듯

올해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에스페란토 세계대회에 원불교분과가 설치될 예정이다.

원불교에스페란토회(회장 홍성조)와 에스페란토 익산지회(지회장 박용신)는 이를 위해 지난해 원광대에서 열린 한국대회를 성공리에 주관하였으며, 현재 수계농원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7시 모임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8∼19일은 합숙훈련도 진행했으며, 1·2월에도 합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께 합숙에 참여한 김인소 교무(도덕교육원)는 “10년을 줄잡아 여유있게 에스페란토에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세계공용어인 에스페란토는 교단의 삼동윤리사상 및 세계평화라는 지향점 때문에 교단의 장려를 받고 있으며, 이미 정전·대종경의 번역이 완료되었다.

아울러 2년전 원광대 제2외국어 교양강좌로 개설되어 강의가 진행중이다.

한편, 오는 6월에는 좌산종법사가 유럽순방을 하며 유럽의 각계 종교지도자들과의 대화 및 리투아니아도 방문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에스페란토 세계대회는 이래저래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세관기자 woo@w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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